숲속에 위치한 조용한 용인 처인구 감성 카페 '아르테오스' 방문

안녕하세요. 꿈꾸는 꿈틀이입니다. 오늘의 일상을 포스팅할 장소는 용인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신상 카페 '아르테오스' 입니다. 오늘도 역시 조용한 신상 카페를 검색하던 중 용인 처인구 쪽에 새로 생긴 독채 건물 카페가 있어서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요새 유명한 대형 카페는 사람도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가 없더라고요ㅜㅜ 시국도 시국인데 사람이 너무 많으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가급적 잘 알려지지 않은 이쁜 신상 카페 위주로 방문을 하고 있어요! 용인에 새로 생기는 카페는 거의 다 가보는 것 같네요.ㅎㅎ

 

카페 아르테오스는 용인대를 지나서 길 따라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위치하는데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최근에는 가을의 전경을 마음껏 누리기에 적합했어요. 단풍도 이쁘게 들어있고 하늘도 맑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카페에 도착하면 2층짜리 카페 건물이 보이고 앞과 옆으로 주차공간을 마련해 놓았더라고요.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물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신상 카페라서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건물 테라스에는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좌석마다 난로를 설치해 주셨고요. 실제로 난로 바로 옆에 앉아보니 따뜻해서 야외에서 마실 수 있겠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실내 자리를 더 선호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답니다.ㅎㅎ 내부로 들어오면 2층으로 구분된 카페 공간이 나오는데 실내는 크게 통으로 탁 트여있어서 개방감은 확실히 좋더라고요. 통유리를 사용해서 밖에 풍경도 볼 수 있어 앉아서 계절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

 

테이블과 의자는 전부 깔끔하고 모던한 파스텔 칼라와 금 테두리의 고급진 가구를 사용했는데 의자가 푹신푹신하고 커서 앉아서 쉬기 딱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바닥 인테리어도 먼가 작은 자갈들을 압축해서 깔아놓은 듯한 모양이라 신기하고 독특했어요. 아 그리고 2층은 노키 존으로 운영되는데 더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커플들이 앉기에 적당한 자리인 거 같아요. 다만 카페에 테이블 높이가 전부 낮고 콘셉트도 없어서 노트북 작업을 하기나 공부를 하기에는 적합한 곳은 아니었어요. 노트북이나 공부를 하러 오실 분들은 다른 곳을 방문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용인 처인구 이동읍에 산으로 둘러싸인 카페 아르테오스를 방문해 보았는데요. 아직은 사람도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풍경은 바라보며 차 한잔 하기에 적합했어요. 지금은 단풍이 이쁘게 들어서 더 좋았는데 여러분들도 단풍이 다 떨어지기 전에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한겨울에 눈이 내린 날에 와도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 추워지기 전에 난로 옆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 마시는 것도 추천하고요. 그럼 오늘의 일상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야간개장에 맞춰 방문한 한국민속촌 방문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