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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일상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설경이 이쁜 평창 대관령의 '삼양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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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꿈틀이입니다. 오늘 준비한 꿈틀이의 일상 소식은 지난번 코로나를 피해 다녀왔던 평창, 강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중 그 첫 번째 대관령의 삼양목장입니다. 이날은 주중에 눈이 엄청 내린 주말이라서 주말에 설경을 보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 날이었어요. 그래서 설경이 이쁜 곳을 검색하던 중 대관령의 목장들이 설경이 이쁘다는 글을 보고 주말에 대관령 삼양목장에 가보기로 정했었습니다. 강릉에 다녀온 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대관령에 있는 목장들은 한 번도 가보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가보고 싶기도 했고요. 대관령에는 양 떼 목장, 하늘목장, 삼양목장 등 많은 목장들이 있는데 삼양목장이 경치도 좋고 넓다고 해서 삼양목장을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먼길을 떠나야 했기에 오전시간에 출발했는데요. 점심은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대충 먹고 빠르게 이동했답니다. 내비게이션에 삼양목장을 검색하면 위치는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글 맨 마지막에 위치 링크를 걸어놓을 테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먼길을 달려 삼양목장 입구에 도착하니 매표소가 가장 먼저 보였는데요. 차에 탄 상태로 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하면 되는 구조였어요. 기존에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양목장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갈아타서 관람을 하는 형태였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인지 자차를 타고 정상까지 쭉 올라갔다가 내려오면서 원하는 곳에 정차해서 관람을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입구에서 매표를 하고 정상까지 쭉 올라가면서 차 안에서 구경을 했는데요. 사실 설경을 보려고 삼양목장에 왔는데 오는길에 보니 강원도 쪽은 생각보다 눈이 많이 안 온 것 같더라고요.ㅜㅜ 오히려 경기권 충청권이 눈이 더 많이 쌓여있는 것 같았어요. 기대했던 설경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가장 정상에 있는 전망대까지 천천히 올라가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한참을 올라가야 정상에 위치한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는데요. 전망대에서는 강릉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어마어마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날만 그랬던 건지 다른 날도 항상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서 진짜 날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서운 바람은 처음이었어요..ㄷㄷ 직원분들도 정상에서 차량 문 열다가 바람에 의해서 파손이 된 사례가 있다고 조심하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매서운 칼바람을 뚫고 바라본 풍경은 너무 맑고 시야가 좋아서 뻥뚫린 기분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정상에서 짧은 관람을 마치고 내려가면서 포인트마다 정차를 하고 관람을 했는데요. 군데군데 눈이 녹지 않은 곳이 있어서 나름 이쁜 설경도 구경할 수 있긴 했어요! 중간에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도 있고 삼양에서 운영하는 작은 카페 차량도 있더라고요. 대신 지금은 날이 너무 추워서 양 떼를 볼 수 있거나 하진 않았어요. 아마 이 날씨에는 양들도 얼어버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추웠거든요. 오죽하면 차량 워셔액이 얼어서 안 나올 정도였으니까요.

이렇게 한겨울에 양떼목장인 삼양목장 관람을 마치고 다 내여 왔는데요. 기대했던 이쁜 설경과 귀여운 양 떼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나름 한겨울에 가볼만한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다만 너무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피해 주세요. 올겨울에 느꼈던 추위 중에 가장 무서웠던 추위였거든요. 그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이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방문한 강릉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방문 후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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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삼양목장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708-9 (대관령면 횡계리 7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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