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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일상

용인 수지구 고기동 시원한 막국수 맛집 '고기리 막국수(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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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꿈틀이입니다. 오늘 꿈틀이의 일상 포스팅은 용인 수지구와 판교 쪽에 위치한 고기동의 고기리 막국수 (구) 장원막국수 방문 후기입니다. 사실 고기리 막국수는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전부터 자주 가곤 했던 맛집이었는데요. 몇 년 전 지금 장소로 이전하기 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에서 대기도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고 지금 나오는 국수와 고명도 다르고 메뉴도 달랐어요. 지금은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메뉴와 고명을 단순화한 것 같더라고요. 진짜 처음 방문해서 먹었을 때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가끔 생각나면 대기를 각오하고 방문해서 먹고 오곤 한답니다.

 

최근에도 막국수가 당겨서 점심에 각오를 하고 방문을 했는데요. 날이 추워져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큰 오산이더라고요. 1시 20분쯤 방문했는데 대기팀이 45팀 정도 되었어요. 한여름에는 50~60팀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대기팀이 먹고 나올 때도 그대로더라고요. 진짜 고기리 막국수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요미식회에 나온 이후에 더 급격하게 인기가 많아졌는데요.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1시간 정도 대기를 각오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내비게이션에 고기리 막국수를 검색하셔서 가시면 굽이굽이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주차장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만 워낙 방문객이 많아서 좀 멀리 주차를 하시고 오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입구 쪽에는 대기하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무인으로 대기를 신청하시고 기다려야 합니다. 대기를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대기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차에서 대기하다가 차례가 왔을 때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야외에서 기다리면 너무 춥거든요.

 

저희도 차례가 돼서 들어가서 바로 물막국수 하나와 비빔막국수, 수육 소짜리를 시켰습니다. 거의 단일 메뉴로 운영되기 때문에 음식은 바로바로 나오는 편이어서 회전율은 좋은 것 같아요. 여기 대표 메뉴를 소개하면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들기름 막국수 이렇게 3가지 종류의 막국수와 수육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물막국수는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고 비빔은 매콤하고 간간한 맛, 들기름 막국수는 고소한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음식 사진은 깜빡하고 바로 비벼버리는 바람에 홈페이지에 사진으로 대체합니다.ㅎㅎ

 

저는 비빔막국수만 먹기 때문에 항상 비빔막국수를 시켰는데요. 다음에도 방문하면 한 번도 먹어 본 적 없는 들기를 막국수를 도전해 볼까 합니다. 수육은 항상 느끼지만 엄청 부드럽고 담백해서 국수와 먹기 딱 좋고 물김치도 맛있어서 같이 먹으면 안성맞춤입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막걸리도 팔긴 하는데 1인당 1잔만 판매하고 막걸리랑 김치는 포장도 가능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고기리 막국수를 방문해 보았는데요. 역시나 깔끔하고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요새는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대기를 무조건 해야 되기 때문에 방문하기가 겁나는데 맘먹고 가끔씩 가서 먹으면 좋은 거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고 다음 일상 포스팅은 이후 방문한 분위기와 풍경이 좋은 조용한 카페 방문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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